[대한민국ROTC27기 임관30주년 나를 찾게 하라 기념영상 기획안]

2019/3/14

 

0_오프닝

 

“참 열심히 살았어.

앞으로도 열심히 살 거고……”

늦은 저녁 잠자리에 들며 혼잣말을 한다.

 

지난 30년…… 나는 어디에 있는 거지……

 

1_이 시절이 있었던가 그리운 후보생시절: 찻집의 고독/나훈아

1987년 최루탄 가스와 학생데모로 점철되는 시절, 나는 푸른 제복을 선택했다.

대학친구들과 사뭇 다른 그런 나의 길을 걸어갔다. 후보생……

 

2_임관과 군생활, 푸른 제복의 젊음이 부러워: 멋진 사나이/군가

1989년 눈비가 오는 3월 임관식을 했다.

가족도, 친구도, 애인도 추위에 떨어야만 했던 임관식…….

 

3_사회가 내 것이다. 당당한 우리들의 청춘: 청춘/김필

내 기억 속에 지워진 듯한 사회 초년병 시절,

늘 젊고 패기 넘치는 그 시절, 모든 것이 내 것인 냥 자신만만……

 

4_나를 찾게 하라! 내가일친_나-가족-일-친구: 동반자/태진아

지난 시간을 닮은 내 모습이 가족의 울타리에 놓여있다.

나, 가족, 일, 친구가 함께 있는 현재가 행복이다.

 

5_크로징

 

나이 들어서 갑자기 친구가 생기거나 인연되는 일이 어찌 쉬울까?

 

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것도 젊어서부터요,

진심 어린 친구는 시간이라는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다.

 

늘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,

이익보다는 손해 보는 마음자세로 임해야 친구가 깊어진다.

 

바로 이런 친구가 함께 늙어갈 수 있는 벗이다.

 

동기사랑 30년, ROTC사랑 60년…

이 자리에 있는 친구가 함께 늙어가는 벗이다.

 

 

임관30주년을 벗들과 함께하며......